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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호르몬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아서 나타나는 갑상선기능저하증(갑상샘 저하증)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갑상선이란게 무엇인가요?

갑상선은 목의 앞부분에 있는 내분비 기관입니다 뇌에 있는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자극호르몬의 신호를 받아서 갑상선호르몬을 만들어 내는 일을 합니다

갑상선에 생기는 질환은 어떤게 있나요?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몸의 대사속도를 조절해주는 역할입니다 그런데 갑상선호르몬에 기능적 문제가 생기면 발생하는 질환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어 지는데요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호르몬이 너무 많이 분비가되어 음식을 많이먹어도 체중이 감소되고 맥박이 빨라지며, 땀을 많이 흘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반대적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호르몬이 잘 생성되지 않아서 몸이 붓거나 둔해지고 체중이 늘어 피부가 거칠어지며 추위를 타는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나뉠수있는데요 일차성은 갑상선자체에 이상이 생기는것이고, 이차성은 호르몬을 분비하는 뇌하수체에 이상이 생기는것입니다

일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의 70~85%는 자가면역성 만성 갑상선염(하시모토병)에 의해서 발생하게 됩니다 그외에 갑상선의 다른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로 갑상선을 제거하였거나 방사성요오드 치료로 갑상선이 파괴된 경우가 있고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치료하기 위해 항갑상선제를 복용하는 도중에 일시적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되기도 하고 요오드의 결핍 또는 과다 섭취에 의해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또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서 아급성 갑상선염, 출산후 갑상선염에서도 일시적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경우에는 대부분 저절로 회복이 됩니다

이차성갑상선기능저하증은 뇌하수체의 종양이나 수술, 방사선 치료 등으로 뇌하수체의 손상이 되었거나 출산시 과다 출혈로 인해서 뇌하수체 기능부전(쉬한 증후군) 등의 원인으로 뇌하수체의 기능이 떨어질때 갑상선자극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아서 발생하게 되어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다른 호르몬의 결핍 증상과 동반이 되서 나타나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들은?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온몸의 대사기능이 떨어지게 되는데요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없이 오랜시간이 지나 서서히 진행되면서 기운이 없고 쉽게 피곤하거나 추위를 타는 등 감기같은 증상이어서 갑상선 질환이라고 바로 알아차리진 못합니다

  • 체온이 낮아져 추위를 심하게 탄다,
  • 의욕상실로 피로,무기력,무관심,
  • 입맛이 없음에도 체중이 증가, 
  • 얼굴이 붓고 피부가 차고 건조해진다
  • 모발이 거칠고 잘빠지며 눈썹이 빠지는경우도 있다
  • 변비
  • 근육경련과 강직
  • 목이 쉬거나 허스키한 목소리
  • 심박수 저하

치료방법은?

치료를 하지않으면 심장질화, 의식불명 등이 초래되어 꼭 치료를 해야만 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하루 한번 내 몸에 부족한 호르몬양을 보충해주므로 약물복용에 따르는 부작용은 없습니다하지만 수술로 갑상선을 제거한 경우나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치료목적으로 방사성 요드를 투여해서 발생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인 경우에는 갑상선기능이 회복될 가능성이 전혀 없어 갑상선 호르몬을 평생 복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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